광고불매운동(Ad boycott)은 가장 효과적이고 흔한 언론소비자운동입니다. 가장 최근의 대표적 사례는 ‘페이스북 광고불매’입니다. 인종차별 등 혐오발언이 게재된 광고를 방치한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지 마라!”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스타벅스,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디다스 등 258개가 넘는 기업들이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페이스북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공영방송, 정부만 쳐다보며 수신료 현실화와 배분을 주장합니다. 현실화라는 명목으로 인상을 요구하지만 실상은 ‘2500원도 아깝다’는 것이 공영방송이 처한 현실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기술혁명의 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을 외면하고 권력에만 충성한 예고된 결과입니다. 위기를 자초하고서 반성도 제도개선도 없이 수신료 인상만 주장합니다.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면 소비자가 바로 세운다!, ‘깨어있는 언론소비자’여야 언론 바로 세울 수 있어…
2008년 광우병촛불정국에서 시민들은 조중동의 왜곡행태에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깨달았습니다. “똑 바로 해!”라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는 언론을 바로 세우는 것은 오직 ‘깨어있는 언론소비자’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행동하는 언론소비자연대(행언련)’는 2011년 거창언론소비자학교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