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미디어오늘 2021.3.30] 50년 만에 재현된 ‘언론화형식’2021-03-30 16:03
50년 만에 재현된 ‘언론화형식’
언론시민단체, 50년 전처럼 동아일보 앞에서 언론화형식 열어
“50년이 지난 오늘도 수구 적폐 언론은…” 

1971년 3월26일, 당시 서울대생 50여 명이 주축이 된 시민들은 동아일보 앞에서 ‘언론 화형식’을 열었다. 당시 시위현장에는 “개와 기관원과 기자는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었다. 

이들은 신문을 불태운 뒤 언론화형선언문에서 “오늘의 언론은 민중의 지표를 설정하는 지도적 기능은커녕 사실마저 보도하지 않아 보도적 기능까지 몰각해 가고 있다”고 규탄했으며 “이제 권력의 주구, 금력의 시녀가 되어 버린 너 언론을 민족에 대한 반역, 조국에 대한 배신자로 규정하여 민중의 이름으로 화형에 처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4년 자유언론실천선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조중동 폐간 시민실천단 등이 그날로부터 정확히 50년이 흐른 지난 26일, 동아일보 앞에서 ‘언론 화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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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오늘(2021.3.30)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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