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이 성유보 선생님 9주기,  민언련 등 연대단체와 함께 언소주도 10월 7일 토요일 참여

o 일시 : 10월 7일(토) 오전 11시

o 장소 : 모란미술관 입구 집결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추모사>

이룰태림 성유보 선생님을 추모하며

언론자유, 민주주의,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셨던 참언론인 성유보 선생님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9년.

그간 시민의 힘으로 촛불 정권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분단을 넘어 남북의 최고지도자가 11년 만에 다시 평화통일을 위해 판문점과 평양에서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아 진정 우리에게 한 발짝 내디딘 진보한 세상이 왔는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촛불의 힘은 사라지고 검찰 대통령에 MB 정권의 언론 장악 설계자 이동관이 회귀 했고 남북은 언제 전쟁이 발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엄혹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우리가 시민을 뉴스의 주어로 삼기를 거부함으로써 한국 사회 민주주의 위기와 언론자유의 후퇴를 스스로 불러왔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그토록 희망하셨던 ‘제3의 시민혁명’은 우리가 언제쯤 완성할 수 있을지, 통일의 희망래일은 언제쯤 군사분계선을 가로질러 대륙으로 향할 수 있을 수 있을지 먹구름 잔뜩 낀 이 땅에서 내일을 준비합니다.

‘우리 모두 성유보가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되새기며 그리움 속에서 참언론인 성유보 선생님을 추모하는 글을 올립니다.

2023. 10. 07.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