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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 정책위원을 모십니다2021-05-10 14:20
첨부파일언소주 정책위원을 모시는 글- 공식웹자보.pdf (94.4KB)

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 정책위원을 모시는 글

 

 

강호제현께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1987년 민주혁명이후 지금까지 언론은 권력으로 변질했습니다.

권력이란 집단이 의사결정을 위임함으로써 생성됩니다. 집단구성원이 의사결정하는 데 근거가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은 마치 항해의 방향을 좌우하는 권력의 입니다. 헌법상의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의 손으로 선출되고, 상호견제되고 있지만 언론권력은 선출되지도 않았고 견제도 없습니다.

 

언론의 권력이 강한 이유는 의제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고, 객관화된 팩트에 대해서도 주관적으로 각색하여도 통제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가받지 않고 위임받지 않은 권력을 무한히 행사하는 존재입니다. 민주국가임에도 권력 시스템은 아직 완비되지 않은 21세기 대한민국입니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십여년전 MB 암흑기에 단체를 태동시키고 키워서 촛불혁명을 뒷받침하면서 오늘날까지 운영되어 왔습니다. 언론의 월권과 잘못을 바로 잡고자 시민들이 만든 단체입니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pressngo.org/

  

십년가까이 조중동의 광고불매운동을 펼치는 등 치열한 현장투쟁을 전개해온 바 있습니다. 작년말부터는 가짜뉴스 어떻게 할 것인가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02

매달 가짜뉴스/나쁜뉴스를 공모하여 시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pressngo.org/wp/?page_id=127&category1=%EC%95%8C%EB%A6%BC&vid=79

http://pressngo.org/wp/?page_id=127&category1=%EC%95%8C%EB%A6%BC&vid=81

 

지난 3월초에는 ABC 부수조작사건으로 조선일보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5048.html#csidx6a7fe339971afca9a1ab67f9c36b6ac

 

이런 세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언소주의 공익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는 현재 한 분뿐인 정책위원인 정관영변호사의 노력도 뒷받침이 되고 있습니다. 정위원은 최근 포털의 알고리즘을 문제삼은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435

 

하지만 언소주의 공익적 중요성에 비하면 정책위원이 한 분뿐인 것은 커다란 결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을 이 땅의 언론문제를 바로 잡는 일에 모시고 싶습니다. 언론문제의 현안분석/투쟁판단/성명서/법률검토/홍보방향/연대방향 등에 대한 정책적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은 누구나 모시고 싶습니다. 오셔서 함께 한국사회를 밝힐 등불의 역할을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다만, 정책위원은 공동대표인 저희와 마찬가지로 무보수 명예직입니다. 재능기부를 해주시길 희망합니다. 오시게 되면 언소주가 매달 진행하고 있는 가짜뉴스/나쁜뉴스 심사에 참여하시기도 하고, 언론 거악에 맞서서 지혜를 공유해주시기도 하는 일을 하시게 될 겁니다.

 

뜻이 있는 분은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직접 모시고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2021510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김종학 이원영

 

주된 연락처: 이원영 수원대 교수

(010-4234-2134, leewys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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