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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5월 3일 -방송법 국회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2023-05-02 21:45

<성명서>

 -방송법 국회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이라는 박대출 의원은 "방송법이 국회 통과되면 대통령이 거부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마땅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언론의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는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박대출 의원의 발언을 매우 심각한 사안이기에 강하게 비판한다. 여당의 정책위의장이 국민을 위한 국민의 언론을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보다는 대통령의 거부권에 기대서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언론장악을 위한 의도라 아니할 수 없다.
  
  지난 윤대통령의 미국방문 기자회견에서 한국기자가 해야 할 질문을 미국 기자가 질문하는 것을 바라보는 한국기자들의 벙어리 모습을 보며, 한국의 언론에 얼마나 재갈을 물리고 있는지 대다수 국민은 침통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박의원의 좌파 언론장악이라는 삐뚤어진 언론관과 그동안 윤정부의 언론탄압을 위한 다양한 행태를 언소주는 강력히 비판한다. 더불어 민노총을 종북좌파 집단으로 정의하고, 민노총의 방송장악이라는 막말은 바꾸어 이야기하면, 대통령과 여당의 낮은 지지율을 패널들의 구성과 언론의 탓으로 돌려 국민을 호도하고자 하는 비열한 주장이다.

  대부분 공중파 및 포털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안언론과 SNS 또한 탄압하고 있는 현 정부의 행태는 왜 비판하지 못하는가? 이것이 윤정권과 여당의 한계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노동자들의 총궐기가 있는 노동절에 박의원의 말 장난은 내년 총선에 대한 심각한 두려움을 스스로 자인하며, 현재도 길들여저 있는 언론에 다시 한번 재갈을 물려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를 언소주는 용납하지 않을 것을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언론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이 아닌
언론의 공정한 역할과 언론이 평론의 원칙을 지켜나아갈 수 있도록 윤정권과 여당의 모든 장악시도 행태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을 분명히 한다.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방송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며, 윤대통령의 거부권행사는 국민으로 하여금 공영방송의 장악의도임을 공표하는 것이다.
 
 언소주는 이하 참여한 단체와 대다수의 국민과 함께 언론에 대한 국민 주권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언론의 어떤 장악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3년 5월 3일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사회대개혁 지식네트워크, 민생경제연구소, 민생경제포럼,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동학실천시민행동
조.중.동폐간 시민실천단.
역사바로세우기시민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