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가짜뉴스/나쁜뉴스
제목[re] 2021년 4월 '이달의 가짜뉴스ㆍ나쁜뉴스' 서울경제 '4대강 보' 기사 제보자 수상 소감2021-05-07 18:10

안녕하십니까?
노석균이라고 합니다.

 

먼저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기치 아래 무소불위의 언론 권력을 견제, 감시하는 활동을 하고 계시는 언소주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몇 년 간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는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 반면에 그 신뢰도는 주요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을 만큼 참담한 실정입니다. 요즘에는 조중동뿐만 아니라 상당 수 언론들이 언론의 주 사명이라 할 수 있는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클릭 수 높이기 위한 선정적인 제목 달기, 각종 사실 왜곡을 통한 국민 편가르기, 게다가 코로나 19 팬데믹 하에서 방역 정책 불신 조장 및 백신 불안감 조성 등에 주력하는 것을 보고 이제는 정말 언론이 심각한 사회적 흉기가 되어 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소주의 활동에 대해서는 오래 전에 들어 알고 익히 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매달 가짜뉴스, 나쁜뉴스를 제보받아 선정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달 제보해 드린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흐르는 물이 고인 물보다 수질이 더 나빠진다는 상식에 반하는 내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환경부 보도자료와 해당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고 다른 언론의 기사들과도 비교해 봤습니다. 그 결과 해당 기사가 거의 유일한 왜곡보도일 뿐만 아니라 정말 악의적인 제목 달기 및 사실 왜곡에 너무 화가 나서 제보하게 되었는데 요즘엔 하도 가짜뉴스가 넘쳐나서 제가 선정이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언론이 과연 제대로 역할을 하는 시기가 올 수 있을지 회의적인 생각도 있지만 하루 빨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법이 제정되고, 언소주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하에 언론이 바로 서서 이달의 나쁜뉴스, 가짜뉴스를 선정할 필요가 없어지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과분한 상금은 언소주 등 좋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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